엘리유안의 썰들

엘리유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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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(상)

우정 혹은 사랑. 그 사이의 줄타기.

백작가의 망나니가 되었다X전지적 독자 시점 크오입니다. 커플링은 케일독자입니다. 이곳에서의 케일은 붉은 눈동자를 가지고 있습니다. 글자수는 총 73251자이며, 상중하 편 중 상편입니다. 김독자는 가끔 모든 것에서부터 도망치고 싶어질 때가 있었다. 그는 겁이 많은 사람이었으니까. 그럴 때면 귓가에 익숙한 그 목소리가 들리고는 했다. 도서관에서 어쩌다 만났던 그 옛친구의 목소리가. '넌 왜 맨날 상처투성이야, 바보야.' 그러면 다 괜찮아졌다. 가끔 독자는 헷갈렸다. 내가 이제껏 살아있을 수 있었던 이유가 멸살법이었는지, 아니면 그 사람 덕분이었는지. 독자가 처음으로 자살을 시도했을 때, 아무도 없었던 제 곁에 홀로 눈물만을 뚝뚝 흘리면서 자신을 노려보던 그 사람이 있었다. 그리고 그 사람 덕분에 살아야겠다고 느꼈다. 어떻게든 살아남아야겠다 싶어 폰을 들고 무조건 '살아남는 방법'을 검색했고, 그렇게 멸살법을 알게 되었다. 그래, 사실은 이 질문 자체가 의미가 없을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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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총 60000자입니다. *이 외전은 '독자가 만일 황제에게 빙의했다면?'의 별에게 바란 구원 IF 외전입니다. *IF 외전이니만큼 이 외전의 전개는 본편과는 전혀 다릅니다! *재밌게 읽어주신다면 좋겠습니다! *이 회지는 절대 삭제되지 않습니다* IF 외전: 폭군 황제에 빙의해버렸다 얼굴 하나는 진짜 끝내준다. 거울에 얼굴을 바짝 붙인 독자가 나른하게 눈을 깜박이며 생각했다. 차갑고 매끄러운 거울 표면을 손끝으로 가만히 문지르며 독자는 자신의 생각을 정정했다. 아니, 얼굴만 끝내주는 건 아니구나. 손도 끝내주게 생겼어. 길쭉길쭉하게 뻗은, 유려하기 그지 없는 손가락들을 내려다본 독자가 가볍게 거울에 이마를 가져다 댔다. 시린 감각이 이마를 타고 전신으로 퍼져나갔다. 거울 속에 비치는 20센티미터가 넘게 훌쩍 커버린 키, 떡 벌어진 어깨, 허리께에 닿고도 훌쩍 넘어 엉덩이 바로 위까지 닿을 만큼 긴 은색 머리칼······. 독자에게 있어 꽤나 익숙한 외모의 묘사에 그는 한참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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별에게 바란 구원 (下)

내스급X전독시 크오 로판AU

*상중하 편 합쳐 총 282122자입니다. *챕터는 에필로그를 포함하여 총 13개입니다. *이 회지는 로판au이며 인물들을 제외한 세계관은 자작입니다! *재밌게 읽어주신다면 좋겠습니다! *이 회지는 제가 죽어도 삭제되지 않습니다* 09. 마주 잡아주시며 “이틀 내로 국경에 도착하는 것이 목표다. 고로 휴식은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체 없을 예정이니 알아서 잘 따라와.” “예, 대장님!” “너, 너, 그리고 너.” 독자는 차례로 부유, 가속, 순간이동 능력을 지닌 대원들을 불렀다. 뻣뻣하게 굳어 있는 그들은 재깍 시선을 맞춰오며 경례했다. “나는 오직 너희들을 띄우는 데에만 능력을 쓴다. 방향 전환 및 움직임, 속도는 너희 둘이 알아서 맞춘다. 그리고 마지막 너는 능력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.” “예! 제 능력은 최대 사람 백 명의 무게까지 수용이 가능합니다! 다만 최대 거리는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곳까지이며, 한 번 능력을 사용했을 시 다음 능력 사용 시간까지 충전 시간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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별에게 바란 구원 (中)

내스급X전독시 크오 로판AU

*상중하 편 합쳐 총 282122자입니다. *챕터는 에필로그를 포함하여 총 13개입니다. *이 회지는 로판au이며 인물들을 제외한 세계관은 자작입니다! *재밌게 읽어주신다면 좋겠습니다! *이 회지는 제가 죽어도 삭제되지 않습니다* 05. 죽은 자의 심장에 왜 자신은 여기서 수많은 서류를 정리하는 것에 익숙해져 가고 있는가. 이러다 나중에 멸살법 세계로 돌아가고 나서도 일을 하기 위해 새벽 일찍 일어날 것 같다는 서글픈 예감이 들었다. 제 손끝을 따라 허공에서 이리저리 춤을 추는 서류들을 공허하게 응시하던 독자는 이내 혀를 차며 아까 테이블 한 구석으로 시선을 내렸다. 그 위에는 아까 노아가 손님이 왔다면서 급하게 주고 간 편지가 올려져 있었다. 그것도 황실의 인장이 선명하게 찍혀 있는. 또 황제가 보냈을 가능성이 높았다. 이 망할 인간은 어째 하루라도 나한테 관심을 주지 않으면 죽을 병이라도 걸리는 거냐, 독자는 진짜진짜진짜 열어보고 싶지 않아 의식적으로 무시하고 있던 편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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별에게 바란 구원 (上)

내스급X전독시 크오 로판AU

*상중하 편 합쳐 총 282122자입니다. *챕터는 에필로그를 포함하여 총 13개입니다. *이 회지는 로판au이며 인물들을 제외한 세계관은 자작입니다! *재밌게 읽어주신다면 좋겠습니다! *이 회지는 제가 죽어도 삭제되지 않습니다* 1. 감히 별께 기도하나니 김독자는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자신에게 일어난 것을 믿을 수 없었다. 자신의 눈에 보이는 광경을 어떻게든 부정해보려던 독자는 아무리 눈을 비벼도 사라지지 않는 거울 속의 제 모습에 다급하게 제 얼굴을 손으로 덮었다. 덜덜 떨리기 시작한 손으로 제 얼굴을 더듬더듬 훑은 독자는 거울 속의 처음 보는 인간이 자신과 똑같은 행동을 하는 것과 자신의 손끝에 느껴지는 촉감으로 결국 현실 부정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. 그대로 가만히 얼어있던 김독자는 이내 꽥 비명을 질렀다. "이게 뭐야!!!” 입을 비집고 터져나온 목소리는 삑사리마저 났다. 키가 커져서 머리통 하나만큼 높아진 눈높이에다, 머리카락도 갑자기 길이가 늘어나 짧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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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별을 사랑하는 방법 외전

외전1- 그 별이 사랑하는 방법, 외전2- 후일담: 에필로그

*총 46433 자입니다. *그 별이 사랑하는 방법 외전입니다! 총 두 챕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. *재밌게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~^^ 외전1-그 별을 사랑하는 방법 지금까지의 이야기는 잘 읽으셨는지 모르겠다. 그 별이 사랑하는 법이라는 이야기는 재미있었나? 만일 당신들이 이 이야기를 마음에 들어했다면, 나는 이 설화를 인상깊게 읽어준 당신들에게 몇 가지 이야기들을 더 보여주고자 한다. 설화들을 당신들이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나의 기쁨이니까. 이제까지의 이야기가 사랑을 하는 방법에 관해서라면, 지금부터는 사랑을 할 줄만 알았던 별이 사랑을 받는 방법에 대해 알아나가는 모습을 당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보여주고자 한다. 이것이 비밀이라는 것을 기억해두길 바란다. 난 그의 길고도 광대한 설화들 중 작고도 작은 딱 한 조각만을 당신들에게 들려주는 것이니. 6:00 A.M. 김독자는 고요하게 잠에 빠져 있었다. 그의 방문을 조심스레 열고 들어온 유현이 살그머니 제 발소리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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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별이 사랑하는 방법

내스급X전독시 크오

*총 144529자입니다. *챕터는 총 8개입니다. *재밌게 읽어주신다면 좋겠습니다. ^^ *외전은 오로지 통판회지에만 실려있습니다. (따로 올릴까 고민중이기는 합니다.) 1. 이별, 그리고 만남 ■■를 보았다. 더없이 만족스러운 순간이었고, 모두가 그렇게 손을 모아 기다려왔던 순간이었다. 김독자는 자신의 일행이 저마다 만족스러운 얼굴로 환히 웃고 있음을 확인하고는 저도 희미하게 웃으려고 했다. 그 때 자신의 눈 앞을 가리며 존재감을 드러내는 시스템창만 아니었더라면 그는 웃을 수 있었을 것이다. 허공에 떠오른 글자들을 읽는 독자의 눈이 흔들렸다. -스타스트림은 당신이 이 세계에 존재하는 이상 완전히 사라지지 않습니다. 눈 앞의 문장을 읽고 또 읽었다. 반복해서 문장을 곱씹으며 독자는 눈을 느릿하게 깜박였다. 저 말의 뜻을 이해할 수 없었다. 이 세계에서 스타스트림은 사라져야 하는 것이 확실했다. 그것이 존재하는 이상 이 세계는 멸망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으니까. 그러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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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두 수고하셨습니다. 대통령 파면 선고 이후 한참 동안 신나 있다 뭐라도 해야겠다 싶어 다급히 포타를 켰습니다! 대통령 파면 기념으로 제 포타 유료 회지 중 하나인 그 별에게 바란 구원의 상편과 중편을 내일 자정까지 무료로(구독자 공개) 전환해두겠습니다!!! 다들 즐감되시길...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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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, 엘리유안입니다. 오늘 갑자기 포타의 수수료 인상 공지를 보고 급하게 달려왔습니다. 5월부터 수수료 인상이 적용된다고 하니 5월이 시작되기 바로 전에 제가 유료발행을 해둔 글들을 전부 지울 것 같습니다. 만일 대체할 사이트가 생긴다면 그쪽으로 옮기게 되겠지요... 갑자기 글이 지워져 놀라실 분들이 계시지 않도록 공지를 작성합니다. 제 글들은 전부 영구 열람이 가능하도록 설정해두었으니 회지를 보실 분들은 미리 구매를 해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. 감사합니다.